김민석 국무총리는 미국 오리건 주지사 티나 코택을 접견하여 한국과 오리건 주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회담에서 김 총리는 오리건 주와의 경제협력 및 인적 교류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택 주지사는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제협력의 필요성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리건 주지사와의 회담에서 두 지역 간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양측은 이미 농산물 교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거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러한 기초 위에 투자 및 인적 교류 등 다른 영역으로의 협력이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김 총리는 특히 한국과 오리건주 간의 경제협력을 위한 기업인들의 원활한 입국 및 활동 보장을 요청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양측의 경제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발전시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오리건 주정부 내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전담하는 코리안 데스크(Korean Desk)를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더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히 양측 간의 거래와 경제적 관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협력이 심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문화적 교류와 사람 간의 유대감도 더욱 깊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김 총리는 이를 통해 한국과 오리건주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인적 교류의 중요성
코택 주지사는 이번 회담에서 한국과 오리건주 간의 인적 교류를 강조하였다. 그는 관광을 비롯한 문화적 교류가 협력 확대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과 오리건주 포틀랜드시 간의 직항 항공노선 재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상호 방문과 교류가 원활해짐을 의미하며, 두 지역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코택 주지사는 한국이 오리건주의 주요 농산물 수출국 중 하나로서, 이 관계를 더욱 다각화할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국의 관계가 더욱 커질 수 있다면 서로에게 많은 이익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김 총리는 직항 항공노선 재개가 한국과 오리건주 간의 인적 교류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오리건주에 거주 중인 약 4만명의 한국 교민들에게도 주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상호 문화 교류 및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국-한국 관계의 심화
이번 회담에서 코택 주지사는 자신이 한국전 참전용사의 딸임을 강조하며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개인적인 배경은 두 나라 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양측은 상대국에 대한 깊은 존경과 관심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각국의 정부가 가교 역할을 하여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활성화될 때, 두 나라의 관계는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를 통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모두가 동의하였다.
김민석 총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협력의 기틀을 다짐과 동시에, 향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코택 주지사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두 나라의 미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김민석 총리와 티나 코택 주지사의 회담은 한국과 오리건주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양측은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더욱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토대로 성공적인 협력 관계가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적, 경제적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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